머리카락이 쭈뼛! 

불나게 맵지만, 자꾸 생각나는... 

           - 송내맛집 송내불닭발 






 학교 다닐 적부터, 자주 가던 송내역 근처 불닭발 골목...

특히 짜증나는 일이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어김없이 삼삼오오 모여 먹던 매운 닭발은 

너무 매워서 먹는 내내 쿨피스를 찾게하고, 다음 날 화장실에서 날 괴롭혔지만

절대 끊을 수 없는 마력같은 중독성을 갖고 있었다.


요즘같이 재밌는 일도 없고,

회사 생활도 무료한 더운 여름 날...

가서 매운 맛 좀 봐주어야 한단 생각에 

오늘 저녁은 불닭발에 쿨피스 한잔 해주는 걸로~~








오랬만에 왔다.

원래 송내역 쇼핑몰 뒤 불닭발 골목에 양대 산맥이라함은

호미불닭발과 이 곳 송내불닭발이다.

둘다 파는 메뉴도 같고, 

가까이에 있어 손님이 적은 곳으로 가곤 했는데

좀 이른 시간이라, 한산하니 좋구만~








원랜 비닐장갑끼고, 닭발을 뜯어 먹는게 제 맛이지만!

오늘은 간만에 왔으니 오돌뼈 + 김가루밥으로 

허기진 배를 살살~달려보려한다

메뉴판엔 없지만, 빠뜨리지 말고 시켜야 할 쿨피스까지!!


이모, 얼른 주세요~






 

 전부터 유명한 진 알고 있었지만,

TV에도 많이 나온 모양이다.

하긴, 서울사는 회사 동료도 송내는 어딨는지 몰라도

송내에 불닭발 파는진, 잘도 알더구먼~







먼저 밑반찬 5종 등장!






김과 함께 비벼둔 오돌뼈와 밥을 싸먹을 깻잎,






느끼함을 잡아줄 피클,






매운 오돌뼈와 함께 먹을 땐,

양배추 샐러드에 시원한 물김치, 오뎅국물까지 

없어선 절대 안될!! 완소 밑반찬들...






 

 거기에 돌김과 내 사랑 쿨피스까지 


이제 무서울게 없노라~~







드디어~나왔다!

매콤한 오돌뼈와 김가루가 솔솔~ 뿌려진 밥까지! 

이제 잘 비벼 먹을 일만 남았는데,,


아!  먼가 빠진게 있는 것 같은데...






 

완전 섭섭할 뻔 했는데

잘도 찾아낸 친구녀석이 잽싸게 주문한

계란찜까지! 

이젠 정말 맛있게 비벼 먹을 일만 남았구나,, 흐흐








저 폭풍같은 손놀림이 보이는가?

비닐장갑은 닭발 먹을때만 필요한게 아니다.

저렇게 밥과 비빌때도 꼭!! 필요한 완소 아이템~

비닐장갑과 김은 언제든 이모님한테 말만하면,

입고계신 앞치마 주머니에서 꺼내주신다~







자, 이제 잘 비볐으니,,

깬잎에 한번!! 김에 한번!!


아~~~~~

그 불같은 매운 맛!! 

이런 느낌 오랬만이야~~ㅎㅎ









머리가 쭈뼛거릴 정도로 매운 혀와 입속은,

부드러운 계란찜으로 얼른 달래줘가며...

오늘도 밥 한톨 남김없이 오돌뼈를 먹어치웠다. ㅎㅎ


비록 속은 쓰리고, 혀는 얼얼하고,

내일 아침 화장실 가는 길이 두려워 지긴 하지만

이 정신없이 매운 맛 덕에

한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확~ 풀린 것 같아,,

오늘도 홀딱~반한 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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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 송내불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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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먹.죽.귀.때 먹죽귀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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