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번 이상 두드린 인고의 수타돈까스  

- 광화문 맛집 더레스토랑



어릴적, 외식하자고 하면서 엄마를 졸라댔던 

그렇게 먹고싶었던, 돈까스....


바삭바삭한 튀김옷 속 가득찬 고기를 소스에 찍고

한입 먹고라면 온 세상을 다 가진듯 기분이 좋았더랬다.



급히 먹다 그 바삭함에 입천장이 다 까질지라도,,,

허겁지겁먹다.. 결국은 다 먹지도 못하고 느끼함에 포크를 놓았던,,,

내 돈까스...


나름 외식메뉴였는데,, 이제는 넘쳐나는것이 돈까스 전문점이며

심지어, 분식메뉴로까지 전략해버린 현실이 가끔은 가슴아프게 다가온다.




하지만 분식돈까스와 레스토랑 돈까스는 모름지기 태생부터 다른법!!

주방저편에서 300번이상 두들겨 인고의 맛을 깊숙이 넣은

돈까스는 영원한 외식메뉴임에 틀림없다!!



그 돈까스, 외식메뉴로서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맛보고 또 맛보아, 그 명성에 힘을 싣고자한다.



광화문 속 숨은 맛집, 더 레스토랑은 돈까스부터 이탈리안 스파게티까지

판매하고 있는 외식전문 레스토랑이었다.





깨끗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식사하는데 방해되지 않은 분위기,

즉, 급하게 먹어도 체하지 않을 분위기, 

과식을 하여도 소화제를 찾이 않아도 되는 분위기인 것이다.










조용한 오후, 런치에 맞추어 더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런치메뉴는 따로 있다.

회사가 광화문에 있었다면, 점심식사로 많이 이용했을 터인데,,,

이럴땐 강남이 싫구나~!!









오랴~! 역시 런치는 싸다.

누가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겟지만,

런치메뉴를 만든 이, 크게 기립박수 쳐 주고 싶군하~!










돈까스와 해산물 스파게티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샐러드와 양송이 스프가 먼저 나온다.

샐러드는 계절샐러드로 기본으로 깔끔하게 준비되고, 

양송이 스프는 후추를 팍팍 뿌려 먹었다.

스프는 역시 후추맛이렷다!









그리고, 마늘빵과 쌀밥이 나왔다.

피클은 역시 기본이다. 덜 절여진 오이피클이 나왔다.

식초에 쪄든 피클은 내 스탈이 아니다.

난 적당한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오이는 아삭함이 생명이다.








드디어 돈까스가 나왔다.

300번 이상의 인고의 두드림 끝에 탄생한 수제 돈까스.

그렇게 많이 두들겼으니, 수타 돈까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겟다.




나름 느끼함에 금새 항복을 외치는 스탈이므로

듬뿍한 소스를 좋아한다. 좋아라하는 양송이까지 가득차니

내 마음도 행복하다.








사이드에는 브로콜리와 오븐에 구운 감자, 그리고 콘슬로우가 나왔다.

채선 양배추와 마카로니는 아니지만,

역시 외식메뉴답게 사이드도 고급이다.


나갔다돌아오는 레스토랑에선 돈을 주고 추가로 먹었던

오븐에 구운감자. 여기선 공짜로 만나 더욱 기쁘다.








아삭함이 좋은 콘슬로우.

돈까스의 느끼함을 덜어주었다.








또다른 메뉴 해산물 스파게티.

나이가 들면서 크림스파게티가 영 버겁다.

가끔은 크림이 엄청 땡기지만, 오늘은 토마토 소스로 된 해산물 스파게티를

초이스했다. 모시조개부터 홍합, 새우까지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다.





두툼한 살코기가 들어있는 일본식 돈까스가 인기있던

시절은 가고, 다시금 한국식 외식돈까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듯하다.

내 주위만 그런건가 ㅋㅋㅋ



하여간 300번이상 두들겨서 그런지 고기도 더 쫄깃하고

얇고 튀김옷이 붙어있어, 소스와 더욱 잘 어우러져 맛이 있었다.

이제는 내 돈으로 막 사먹을 수 있지만, 왠지 엄마한테 사달라 졸랏던

그때가 생각나서 므흣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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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 더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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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먹.죽.귀.때 먹죽귀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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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석이 2012.05.14 10: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돈까스를 300번을 두드렸다구요? 어이구 고기가 얼마나 부드럽고

    야들야들 할까요? ㅎㅎ 맛이 궁금합니다...300번이상 두들긴 돈까스

    정말 부드럽겠죠오?

  2. 해피송 2012.05.15 11: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도를 자세히 살펴 본답니다.
    워낙 돈까스를 좋아 하기도 하지만 시내에
    요런집이 있었다니...

  3. 스텔라 2012.05.15 1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말이 300번이지 30번도 쉽지 않을터
    그 많은 정성이 들어갔으니
    맛이야 끝내주겟지요
    돈까스 먹어본지 좀 되서리 먹고 싶어용..ㅎㅎ

  4. 그린레이크 2012.05.15 1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 보니 저두 돈까스 만들떄 몇번을 두드리는지 세어 본 적이 없는 걸요~~ㅋㅋㅋ
    담 만들떄 한번 세아 봐야겠어요~~
    바싹한 돈까스가 넘 맛나보이는 구만요~~~^^*

  5. 뜨개쟁이 2012.05.15 13: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 맛있는 음식에는 정성이 있는가 봅니다.
    난 제대로 두드리기나 하는지...그래서 제맛이 안나나?ㅎㅎ

  6. 행복한요리사 2012.05.15 14: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꼭 한번 가보고싶은데요~
    아주 재미있는 포스팅!
    즐겁게 다녀갑니다.
    의미있는 행복한날 되세요. ^^

  7. 가람양 2012.05.15 18: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300번이나.. +0+
    정성이 가득한 돈까스네요..
    음.. 이런건 맛나게 먹어줘야죠 ^^

  8. 맛돌이 2012.05.16 09: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식은 정성이지요.